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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컴백한 가운데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원더걸스는 8일 오후 전북 전주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전주특집에서 새 앨범 '걸프렌드'(Girlfriend)와 '라이크 디스'(Liki this)를 열창했다.
먼저 원더걸스는 '걸프렌드' 무대를 통해 남자 댄서와 커플댄스를 선보이며 섹시함을 드러냈다. 특히 원더걸스는 잔잔한 분위기에서 남자 댄서와 가벼운 스킨십을 통한 퍼포먼스로 시크하고 섹시한 무대를 꾸몄다.
또 '걸프렌드'와 달리 흥겹고 경쾌한 리듬의 '라이크 디스'를 부른 원더걸스는 게다리춤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장은 마치 클럽에 온 듯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하지만 방송사고는 이 때 발생했다.
원더걸스가 무대를 꾸미는 도중 원더걸스를 잡고 있던 카메라 앵글은 갑자기 무대 바닥을 약 2초 가까이 잡았다. 원더걸스는 노래가 나오는 동안 계속해서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카메라는 바닥과 백댄서들의 다리만이 잡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왜 갑자기 바닥을 잡았지? 놀랐다" "원더걸스 컴백무대에 방송사고라니"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원더걸스 신곡 '라이크 디스'는 신나는 힙합으로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 힙합비트를 결합시켰다. 원더걸스 특유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보는 사람을 흥겹게 만드는 안무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라이크 디스'는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에 랭크됐으며, 또한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불과 3일 만에 조회수 3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원더걸스 컴백 무대 중 발생한 방송사고 장면.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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