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2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천호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제작 단계부터 기대감을 높은 작품.
티저 예고편은 어둠 속에서 온 몸이 젖은 소녀가 터벅터벅 계단을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죽은 딸이 1주일 째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충격적인 카피와 함께 엄마와 어두운 소녀의 모습이 등장하고, 연쇄 살인범이 이웃에 살고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에 공포에 떠는 이웃사람들의 모습도 빠르게 포착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풀 원작의 웹툰과 꽤 들어맞는 캐스팅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월드스타 김윤진이 연쇄 살인범에게 살해당한 딸이 일주일째 집에 돌아오는 것에 대한 공포를 온 몸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며, 죽은 아이 여선과 또 다른 아이 수현의 1인2역을 연기하는 김새론은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내면서 천재 아역배우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이웃사람'은 올 여름 개봉된다.
[영화 '이웃사람' 예고편 영상 캡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