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일명 짐수레 아저씨가 최근 중국의 매체들에서 화제에 올랐다.
지난 11일 안후이(安徽)위성 등에 따르면 주인공은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짐수레를 끄는 옌자만(47)씨.
옌씨는 지역 상점에서 물건들을 받아 1km떨어진 작은 물류회사 지점으로 짐을 실어나르는 일을 담당한다.
그는 오전 7시경부터 오후 4시경까지 수레를 끌고 있었으며 바쁠때는 하루 5-6차례 다녀올만큼 근면하게 일하고 있었다.
옌자만씨는 체중이 70kg에 불과하지만 매차례 실어나르는 짐 무게는 500kg는 될만큼 무거운 편. 짐수레를 잡기 전에는 새벽 4시부터 자전거로 100여 가구을 돌며 우유배달을 하는 옌씨는 타지에서 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짐수레로 이동하는 시간에 물을 마시지 않지만 짐을 옮겨놓은 뒤는 1.5리터의 물을 20초도 안되어 비울만큼 현지 날씨가 덥고 옌씨의 일도 고되다고 중국언론은 소개했다.
[사진=중국 옌자만씨. 안후이위성 캡쳐]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