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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영애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기로 한 행사에 불참소식을 알렸다.
이영애는 애초 1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의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언어치료실 건립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행사는 이영애가 장애 어린이를 위한 시설건립 및 치료비로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루이비통 코리아 관계자는 당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영애 씨가 행사 전날 부터 몸이 많이 안좋았다. 이영애 측에서 상황을 보고 참석여부를 알려주겠다고 했고, 당일 오전 건강이 더 안좋아졌다는 연락이 왔다. 몸 상태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워했고 미안해했다"고 상황을 알렸다.
이에 대해 이영애측은 "이날 기부행사가 당초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예상외로 언론을 통해 외부에 널리 알려져 사람이 몰리는데 대해 부담이 느껴졌고, 조용히 치러져야할 기부행사의 의미가 퇴색될 것 같아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이날 행사에 불참하긴 했지만 장애 어린이를 위한 시설건립 및 치료비를 위한 기부 활동은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애는 그동안 아름다운 재단, 아산병원 유니세프 등을 통해 기부 자선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건강상태가 안좋아 행사에 불참한 이영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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