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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CGV가 국민남편으로 떠오른 배우 유준상의 기획전을 개최한다.
CGV는 13일 오전 "CGV의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의 기획전, 이달의 배우에 유준상이 선정됐다"고 밝히며, 유준상이 출연한 '하하하', '북촌방향', 다른 나라에서'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을 상영할 계획을 전했다.
이달의 배우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멋진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를 발굴, 해당 배우의 신작과 대표작을 함께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5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배우 유준상은 최근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남편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뮤지컬·CF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활동과 에세이집 '행복의 발명' 출간으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CGV압구정과 대학로에서 개최되며, 홍상수 감독의 3부작이자 칸 영화제에 3년 연속 진출한 유준상의 출연작 '하하하','북촌방향','다른 나라에서'가 상영돼 유준상의 같은 듯 다른 연기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 노희경 작가의 원작이자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도 상영된다. 현재는 국민남편으로 떠오른 그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망나니 폭력 남편으로 분해, 색다른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기획전을 기념해 유준상이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CGV대학로와 오후 7시 CGV압구정에서 관객들과 대화 코너에 참여한다. 유준상은 이미 수준급으로 알려진 노래 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의 배우에 선정된 유준상. 사진=CGV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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