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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류시원이 드라마 속에서 청천벽력 같은 뇌졸중 진단을 받고 망연자실했다.
류시원은 현재 방송 중인 종합편성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에서 차승혁 역으로 열연중이다. 차승혁은 그동안 아내 강선아(홍수현)와의 사이 권태를 느끼고 첫사랑 향기(박지윤)에 끌렸으나, 최근 늘 자신의 곁에 있는 선아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던 와중이었다. 그런 그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
바로 지난 12일 방영된 12회분에서 시험관 시술을 위해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에게 건강 검진을 제안받게 되고 CT촬영 결과 뇌졸중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차승혁을 담당했던 의사는 "뇌에서 악성종양이 발견됐다. 수술시기를 놓쳤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희망이 없음을 암시했다. 이에 차승혁은 의사에게 "그럼 나 죽어?"라며 충격을 받은 듯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18일에 방송될 13회분 예고편에서 나약해진 차승혁의 모습이 등장, 그의 죽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현재 중반까지 방송된 '굿바이 마눌'에서 차승혁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망연자실한 류시원. 사진 출처= '굿바이 마눌' 방송화면캡쳐]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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