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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2루타 한 방을 작렬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네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네티전서 1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10타수 57안타, 타율은 0.271로 전날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신시네티 선발 조니 큐토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카브레라의 2루 땅볼 때 3루로 진루했고 키프니스의 좌전안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시즌 36번째 득점.
추신수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등장했지만,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 상황에서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네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B1S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추신수는 8회말 수비에서 송구 실책을 기록했다. 무사 1루에서 라이언 헤니겐의 우전안타 때 1루주자 라이언 루드윅이 2루를 찍고 3루까지 진루를 시도했다. 우익수 추신수는 3루로 정확하게 송구했지만, 3루수 로니 치즌홀이 잡지 못해 악송구가 되면서 루드윅이 홈을 밟았다. 기록원은 추신수에게 실책을 줬다.
신시내티가 오하이오주 팀들간의 경기서 7-1로 완승했다. 선발 큐토가 9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내면서 시즌 7승(3패)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32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라 있다.
[2루타를 기록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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