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1안타와 1타점을 추가했다.
오릭스 이대호는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교류전서 4번타자와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03타수 58안타로 타율은 0.286이 됐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요코하마 선발 휴지 슈고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7구째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이때 1루주자 스케일스가 홈을 밟아 이대호는 선제타점을 올렸다. 8경기만에 타점 신고.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번째 타석에서 2구째에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번째 타석에서도 역시 2구째를 건드려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1-2로 뒤진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야마구치 순을 상대로 4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오릭스는 요코하마에 1-2로 패배했다. 단 4안타에 묶인 게 패인이었다. 오릭스는 22승 3무 32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8경기만에 타점을 올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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