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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유령' 엔딩을 장식한 배우 윤지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말미에는 김우현(소지섭)과 유강미(이연희)의 러브라인 사이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외모, 능력, 집안, 말빨 뭐하나 빠지지 않는 구연주는 특파원 생활을 마친 뒤 사건, 사고현장의 취재를 지휘하는 시경캡으로 우현, 강미와 함께 경찰청에서 일하게 된다. 사회부 기자로 매력적인 외모와 무언가 비밀을 가진 듯한 느낌의 구연주는 김우현의 전 애인임을 가장해 그를 속였고 신효정을 죽인 진범 조현민(엄기준)과 연결돼 있었다.
시청자들은 첫 등장만으로 주인공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혼돈에 빠트린 그녀의 정체에 관심을 가졌다. 그녀가 진짜 우현의 애인이었는지,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6회 엔딩신과 함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러한 궁금증은 구연주를 연기한 배우 윤지혜에 대한 관심으로 이러졌다. 그녀는 1998년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14년차 배테랑 배우로 영화 '청춘', '예의없는 것들' 등과 다양한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내공 강한 개성있는 여배우이다.
'유령'에서 새로운 키를 가진 강한 캐릭터로 등장한 윤지혜는 "드라마 속 구연주의 모습에서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팜므파탈적인 모습과 똑소리 나는 신문사 시경캡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령'에 출연한 윤지혜.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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