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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오늘로 노총각 딱지를 떼는 유열이 감동적인 결혼소감을 남겼다.
유열(51)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진행된 결혼 기자회견에서 예비 신부를 두고 "그 사람이 정말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유열은 사랑을 순서를 영어 빗대며 "사랑을 고백할 때 'I want you' 다음에 'I love you', 그 다음이 'I need you'인 것 같다"며 "'당신이 필요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나는 그 사람이 정말 필요하다. 그 친구도 제가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결혼 결심하게 된 이유로 "그 동안 너무 일 욕심을 많이 부린 것 같다. 오랜 시간동안 늘 그림자처럼 함께 해준 그 사람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가장 일상적인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유열은 또 "감사하기도 하고 쑥쓰럽다"며 "노총각들의 희망으로 잘 살겠다"고 전했다.
유열의 피앙세는 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현재 어린이 문화 교육 공부를 함께 하고 있는 재원이다.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낸 두 사람은 7년간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감동적인 결혼소감을 밝힌 유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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