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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R&B 황제’ 알 켈리(R. Kelly)가 이름값에 걸맞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바로 세금 체납이다.
미국 ABC뉴스의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연방 국세청은 알 켈리에게 총 480만 달러(한화 약 56억여원)의 세금을 납부하라는 독촉장을 보냈다.
국세청에 따르면 알 켈리는 지난 2005년부터 세금을 체납하기 시작했다. 그 금액은 2005년 147만 달러, 2006년 71만 달러, 2007년 38만 달러 식으로 2010년까지 480만 달러에 달했다.
알 켈리 측 또한 이런 논란이 불거지자 진화에 나섰다. 알 켈리의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세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납세자로 의무를 다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I Believe I can Fly’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알 켈리는 지난 2010년 미국 빌보드가 뽑은 ‘25년간 최고의 R&B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수로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알 켈리는 유명하다. 故마이클 잭슨의 ‘You are not alone’등을 작곡하기도 했다.
[알 켈리. 사진 =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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