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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닥터진'이 동반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전국 시청률 16.6%를 기록했다. 이는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17.1%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년 신사 4인방의 첫 사랑 김은희(박주미)가 과거 회상신을 통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윤희(김민종) 역시 임메아리(윤진이)를 좋아한다는 사실과 메아리가 미국 유학을 떠나야했던 속내가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임태산(김수로)이 서이수(김하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김도진(장동건), 홍세라(윤세아)와의 본격적인 4각관계를 예고해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신사의 품격'은 탄탄한 대본과 망가짐을 불사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KBS 2TV '개그콘서트'가 방송하는 날인 일요일에는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닥터진'도 14.0%를 기록, 16일 방송분(14.5%)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개그콘서트'는 19.3%를 기록했다.
['신사의 품격' 포스터(왼쪽)와 '닥터진' 포스터. 사진 = SBS,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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