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자농구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해 치른 4개국 초청대회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앙카라 스포츠 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67-59로 승리했다. 김정은(전 신세계)이 21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한채진(KDB생명)도 1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성공적인 국제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앞서 지난 15일 영국전서는 86-11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서는 신정자(KDB생명)가 19점 3리바운드, 김정은과 한채진이 15점을 기록했다. 또한 16일 터키전서도 61-7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서는 김보미(KDB생명)가 14점, 김정은이 12점을 기록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이 대회를 현지 적응과 함께 최종예선 상대국들의 전력을 알아보는 데 주력했다. 오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도 앙카라에서 열리고, 터키는 A조, 아르헨티나는 B조에 속해있다. C조의 한국은 8강전에 오를 경우 D조 팀들을 만나지만 만약 8강전서 패배할 경우 A조나 B조의 팀들을 상대로 2경기 연속 이겨야 5위로 올림픽티켓을 딸 수 있다. 때문에 터키와 아르헨티나는 가상의 올림픽 최종예선 상대나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26일 저녁 모잠비크와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를 갖고, 27일에는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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