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김선아·임수향, 촬영장에선 친자매처럼 다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의 배우 김선아와 임수향이 촬영장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18일 '아이두 아이두' 제작진은 김선아와 임수향이 귀엽게 장난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웃음 띤 얼굴로 김선아에게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으며, 이에 김선아는 잔뜩 겁을 먹은듯한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극중 김선아와 임수향은 각각 지니킴의 실세인 장여사(오미희)의 총애를 받고 있는 황지안 이사와 부사장 염나리로 분해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 김선아와 임수향은 가끔씩 장난을 치며 웃음을 유발하고 있으며, 카메라에 불이 켜지면 순식간에 원수지간으로 변하는 연기력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김선아는 임수향을 살뜰히 챙기고 아껴주고 있으며 임수향 또한 김선아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친자매 이상으로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훈훈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아와 임수향의 라이벌 연기가 주목 받는 '아이두 아이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김선아(왼쪽)와 임수향.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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