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김새론, 48세 연상 임하룡에 '오빠'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아역배우 김새론이 48세 연상의 중견배우 임하룡을 '오빠'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전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1인2역을 맡은 김새론은 "전작 '아저씨'의 원빈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삼촌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누가 가장 잘 해줬나"라는 질문에 "임하룡 오빠"라고 답했다. 김새론은 "임하룡 오빠랑 두 번째 작품하는데 항상 같이 촬영할 때마다 재미있게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하룡은 기분 좋은 듯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새론 양이 빨리 커서 좋은 상대로 연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이웃사람'은 동명의 강풀원작 만화를 원작으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 물로,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올해 여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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