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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등 SBS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출연진들의 '대본삼매경'이 포착됐다.
'신사의 품격' 제작진은 19일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이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배우들이 다양한 촬영현장에서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에 기대 대본을 읽고 있는 장동건, 앞치마를 두르고 대본에 몰입 중인 김민종, 극중 티격태격 하지만 실제에서는 대본을 같이 보고 있는 이종혁과 김정난, 침대에 앉아 대본을 읽고 있는 김하늘 등의 모습은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라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장동건은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은 채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장동건은 의자에 앉지도 않은 채 문에 기대서서 대본을 암기하는가 하면, 카메라의 위치를 바꾸는 아주 짧은 시간에도 대본을 정독하며 꼼꼼하게 감정선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하늘에 대해서는 "대본마다 자신의 분량을 포스트잇으로 구분 해놓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하며 대본삼매경이 빠진다. 김하늘은 자신이 연기해야할 장소라면 침대이든, 욕실 바닥이든 어디에서든지 대본을 꺼내들고 대본열공에 심취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김수로와 이종혁은 상대배우들과 함께 나란히 대본을 보면서 머리를 맞대고 상대방과의 호흡을 맞춰보는 훈훈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김민종은 진지한 얼굴로 대본 속 자신의 분량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빈틈없이 대본을 암기하는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장동건, 김하늘-김수로, 김민종, 김정난-이종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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