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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남궁민이 1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9일 남궁민의 소속사에 따르면 남궁민은 드라마 '도시정벌'에 최근 캐스팅됐다. 지난해 MBC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후 약 1년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도시정벌'은 신형빈 작가의 동명 만화를 각색해 드라마화 한 것으로, 원작은 이미 1000만부의 판매부수를 올리며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연재 중인 작품이다.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도시정벌'은 어린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성장한 주인공이 사회의 절대악에 대한 복수를 그리는 이야기로 백미르 역에는 한류스타 김현중이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KBS 2TV '아이리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MBC '스포트라이트',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황주하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남궁민은 극중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를 잃고 증오와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젊은 시절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여주인공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해지는 야누스 같은 남자 차지룡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한편 '도시정벌'은 아직 첫 촬영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에서 사전 판권 계약만으로 약 118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으며 남궁민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김현중과 함께 본격적으로 아시아 팬 공략에도 나설 전망이다.
'도시정벌'은 연말 방영을 목표로 오는 7월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도시정벌'로 1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남궁민. 사진 =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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