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부상으로 1군에 내려갔던 임태훈이 1군에 복귀했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투수 임태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임태훈은 지난달 31일 잠실 KIA전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타구를 맞아 타박상을 입고 지난 1일 1군 엔트리가 말소됐다. 이후 6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계투로 등판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총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0으로 아직까지 구위가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아 당분간은 불펜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진욱 감독은 임태훈에 대해 "구위가 좀 더 회복되야 한다. 직구는 괜찮은데 아직 변화구 제구에서 문제가 있다"며 "구위가 올라오면 다시 선발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태훈은 일단 계투로 경기에 나가고,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은 노경은으로 계속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은 포수 박세혁과 내야수 오장훈을 1군에서 제외하고, 임태훈과 함께 외야수 정진호를 엔트리에 등록했다.
[1군에 복귀한 임태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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