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돌려차기'(2004)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신화의 김동완이 자신의 영화 출연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연가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주식에 빠져 형의 가정을 파탄시킨 형사로 등장하는 김동완은 다른 신화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저희는 무슨 일을 할 때 항상 반응을 안 한다"며 "그냥 '잘 해라'라고 말해주는 정도다. 오늘 내가 뭐하는지도 아마 모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완은 "그래도 시사회 때는 다 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동완은 "혹시 부러워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다들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니 부러워하지는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가시'는 사람의 뇌를 조종하는 살인 기생충 '변종 연가시'의 출연으로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한 남자가 가족을 살리기 위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5일 개봉.
[영화 '연가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동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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