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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아내의 공황장애 때문에 국정원 조사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김성주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아내 진수정씨와 함께 출연해 비행기 속에서 공황장애를 느낀 아내 때문에 국정원 조사까지 받은 사연을 전했다.
그는 "제주도에 휴가차 떠나려다 테러리스트로 몰려 국정원 조사를 받았다"며 "당시 아내가 갑작스런 공황장애를 느껴 이륙 직전 비행기에서 내리기를 요구했다. 결국 승선했던 모든 승객과 짐들까지 꺼내 내리는 사태까지 번지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100명이 넘는 승객들의 비난을 받는 것도 모자라 국정원 직원에게 아이까지 데리고 조사를 받아야 했다.
두 부부의 아픈 사연은 오는 2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자기야'에 출연한 김성주-진수정씨.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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