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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유서진이 실제로 패션디자이너를 만난 사연을 전했다.
유서진은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에서 성공한 패션디자이너 최신영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서진은 "원래 옷에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평소에는 면티에 청바지를 즐겨입는다. 그러다 신영이 부유한 집안의 딸이면서도 패션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실제 디자이너들의 경우 옷 한 벌을 입어도 평범함과 모던함속에서도 그들만이 가진 디테일을 선보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보다 더 세련되어 보이더라"며 "이 때문에 의상업체를 찾아가 디자이너들에게 자문도 구하면서 의상에 대해 요청도 드리게 되었다. 덕분에 지금처럼 칼라감이 있는데다 포인트 있는 의상을 입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유서진은 연기자들간의 호흡에 대해서도 전했다. 유서진은 "우리 드라마는 출연연기자들이 많아서 대가족 같은 분위기"라며 "그리고 그동안 많은 회식자리를 가진 덕분에 연기자들끼리도 실제로 돈독한데, 앞으로도 드라마를 위해 서로를 다독이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들려주었다.
이에 제작진은 "유서진씨가 신영역을 맡은 뒤 의상을 선택하는 부분이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 제작진 모두 감탄하고 있다. 향후에도 패션뿐만 아니라 극적 전개에서 그녀가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유서진이 출연하는 '맛있는 인생'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서진.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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