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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 이하 연맹)이 장시간 토의 끝에 경기 중 실시하고 있는 비디오판독과 외국인선수 제도를 현행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통합 워크샵을 갖고 부정방지 교육(서울지방검찰청 김영문 부장검사) 및 비디오판독, 외국인선수 제도, 연고지 고교육성 지원, 2군 운영방안 등 여러 가지 사안을 놓고 토론을 거쳤다.
이 자리에서 연맹은 비디오판독에 대해 현행유지, 5세트 시 1회 추가, 비디오판독 결과 오심일 경우 1회 추가를 놓고 논의를 진행했으나 비디오판독 요청을 경기당 1회만 허용하는 현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샵에 자리한 투표인단 68명 가운데 3분의 2에 가까운 42명이 현행 제도를 유지하자는 의견을 폈다. 오심 시 1회를 추가하자는 의견은 1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규정이 바뀌게 되는 경우 이사회를 거쳐 12~13시즌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변동은 없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외국인선수 제도도 현재와 같이 시행토록 했다. 현행 외국인선수 제도를 유지하자는 의견에는 50명이 찬성했다. 13~14시즌부터 적용할 예정이었던 외국인선수 제도도 현행유지를 결정하면서 당분간 외국인선수 제도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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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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