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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시구에 나선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시구, 아쉬워 집에 못가겠다"고 밝혔다.
다솜은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넥센의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날 다솜은 시구를 마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곧 컴백 앨범 준비로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하며 운을 땠다.
이어 시구 연습 때 가장 많이 도움주신 분에 대해 "두산 베어스의 이용찬 선수가 시구 지도해주셨는데 제게 너무 잘 던진다고 "나이스 볼, 잘 하실거에요"라고 했다. 근데 스트라이크 할 줄 알았는데 너무 못 던졌다. 다시 한번 던지고 싶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다솜은 시구 한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에 대해 "두산 베어스 팬인데 좋겠다. 재미있겠다"며 "멤버 언니들이 다 잘 던지고 오라고 했다. 우리가 또 '체육돌' 이미지가 있지않냐"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오늘 유니폼 등번호의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 "45번 이용찬 선수가 제 팬이라고 해서 특별히 번호를 같이 맞췄다"고 답했다.
그는 "너무너무 아쉬운 시구였다. 한번 더 던지고 싶다고 (관계자)오빠에게 얘기했는데, "시구와 결혼은 인생에 한번뿐"이라고 해서 다음 큰 경기 때 다시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연습 많이 했는데 집에 못가겠다"고 다시 한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마으로 다솜은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다음주에 새로운 '썸머스페셜'로 컴백한다. 많이 사랑해달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두산 베어스 시구자 씨스타의 다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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