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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여자 2호가 6년차 커리어우먼으로서 사회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 결국 눈물을 흘렸다.
여자 2호는 20일 밤 방송된 SBS '짝' 8개 구단 특집에 출연해 "회사에서 난 천연기념물같은 존재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바른 생활 이미지다"고 자신을 정의했다.
여자 2호는 두산 마케팅 팀에서 근무 중인 29세, 6년차 커리어우먼으로 그룹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짝'에 출연했다.
여자 2호는 "나이가 어린데 관리자 노릇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 보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화장도 진짜 진하게 하고 헤어스타일도 과감하게 바꿨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리다고, 여자라고 해서 무시당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러다보니 스스로 마음을 닫은 것도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편 이날 여자 2호는 첫 인상 선택에서 남자 7호를 선택했지만 이후 중간 도시락 선택까지 단 한 명의 남자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사회생활의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인 여자 2호. 사진 = SBS '짝'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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