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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2루타 2개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신시네티전서 1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46타수 68안타, 타율 0.276이 됐다. 아울러 3경기 연속 멀티히트이자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22개의 2루타로 이 부문 선두권에 진입했다.
추신수는 1회초 신시네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2회에도 볼카운트 1B2S에서 우측으로 가는 2루타를 때렸다. 후속 브랜들리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진루했지만, 산타나의 2루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서 차분하게 볼넷을 골랐다. 이어 카브레라의 우중월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6회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A. 사이먼에게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0으로 앞선 7회에는 2사 1,2루 상황 볼카운트 2S2B에서 서서 삼진을 당했다. 한편, 5회초에서는 2사 후 롤렌의 타구를 뒤로 물러나면서 감각적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클리블랜드는 11안타 8득점하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신시내티에 8-1로 완승했다.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은 9이닝 9탈삼진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클리블랜드는 36승 3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준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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