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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대승 감독의 영화 '후궁:제왕의 첩'(제작 황기성사단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후궁:제왕의 첩'은 지난 6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 중이다. 개봉 3주차로 접어든 평일에도 6만명 이상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20일 누적관객수 19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속도라면 개봉 17일 만인 22일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며, 이는 410만 관객을 동원한 '건축학개론'과 동일한 속도다.
'후궁:제왕의 첩'은 흥행을 기념해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절대 왕권의 상징인 일월오악도를 형상화한 그림을 배경으로, 커다란 금색 용이 수놓아진 한곡 피마를 입고 금장식이 화려한 어좌에 앉은 조여정의 당당한 모습이 담겨 있다.
'탐하라, 얻으리라'는 문구는 욕망으로 점철된 영화의 내적인 의미를 돋보이게 만든다. 또 이전에 공개된 이미지들과 사뭇 차별화된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후궁:제왕의 첩'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영화로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 등이 출연했다.
['후궁:제왕의 첩' 특별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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