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중 심판에 항의해 퇴장 명령을 받은 LG 김인호 코치에게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전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 "지난 19일 대전 한화-LG전에서 경기 중 1루 심판을 밀치며 강하게 항의하며 퇴장 당한 LG 김인호 코치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1항 및 7항에 의거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한다"며 "향후 이와 유사한 일이 재발할 경우 출장정지를 포함해 가중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구단에 통보했다.
문제가 된 경기에서는 LG가 0-1로 뒤지던 5회초 무사 2루에서 번트를 시도해 1루 세이브라고 느낀 이병규가 아웃을 선언한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이에 김인호 1루 주루코치가 이병규를 대신해 더 강하게 항의하다가 결국 퇴장 명령을 받았다.
[심판에 항의하는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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