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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서 1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262타수 72안타로 타율 0.275가 됐다. 25일 휴스턴전서 하루 침묵한 방망이가 되살아났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구로다 히로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0-4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B에서 우전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서서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7로 뒤진 가운데 8회초 무사 주자 1루에서 맞이한 네번째 타석에서는 구원투수 클레이 라파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공략해 우측 2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톰린이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1-7로 완패했다. 양키스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는 7이닝 5피안타 7탈심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37승 3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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