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이키가 우크라이나의 축구전설 셰브첸코와 함께 그가 축구 기술을 연마하고 교육을 받은 학교에 재정비된 축구장, 운동장 및 체육관을 공식 개장했다.
나이키는 25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축구장 재정비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어린이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축구 및 기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고 실내 스포츠와 체육수업을 위한 세련된 체육관도 마련됐다.
실제로 셰브첸코는 새롭게 개장한 시설이 있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출신이다. 그는 시 대회에서 지역팀 축구 선수로 활동하던 9살 축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셰브첸코는 나이키의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인 더 찬스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30명의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축구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그는 “축구는 나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줬다. 차세대 축구 선수들에게 최고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에 뛰어 들었다. 내가 자라난 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이키 중앙 및 동유럽 마케팅 담당자 스티브 초이는 “나이키는 청소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스포츠의 힘을 잘 알고 있다”면서 “나이키가 재정비하는 축구장과 체육관이 학교 건물을 개선하려는 셰브첸코의 노력과 합해져, 스포츠와 학습을 위한 더 나은 장소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재정비된 스포츠 시설은 이 지역 학교의 재정비 사업의 첫 번째 단계다. 셰브첸코 재단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및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건물을 개선하고 있다.
[사진 = 나이키 코리아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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