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혜영 재혼에 충격? 술 먹고 고함지른 적 없어" 반박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겸 음반 제작자 이상민이 이혜영의 재혼 소식에 충격을 받고 고함을 질렀다는 내용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상민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민, 전처 이혜영 재혼에 충격 ‘술 마시고 고함’. 헉 이런 기사가. 나 그런 일로 술 마시고 고함지른 적 없는데ㅠㅠ”라며 “호효효효효효~”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이상민은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쇼킹’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와 관련 ‘쇼킹’ 측은 26일 이상민이 이혜영의 재혼 소식에 술을 마시고 소리를 질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이 안타까운 심경을 트위터로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상민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당시 녹화에서 힘들었던 사연을 많이 털어놨다. 이상민이 그동안 힘들어서 술도 많이 먹고 많이 운 것도 사실이지만, 재혼 소식에 충격을 받고 소리를 지른 적은 없다고 한다. 고함을 질렀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고함을 지른 것으로 나와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혜영씨와 관련해 마주친 적이 없다는 내용과, 나중에 기회가 되면 친구사이가 됐으면 하는 내용은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이혜영과 관련된 내용에 안타까움을 전한 이상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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