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탤런트 박하선의 '착한 눈물'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25일부터 공개된 신인 남성 4인조 보컬그룹 4K(포케이)의 두번째 타이틀곡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코리 하양수 작사, 하양수 작곡)의 뮤직비디오에서 박하선은 실감나는 내면연기의 절정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 바이 바이'는 정형화되지 않은 가사와 틀에 박히지 않은 멜로디로 요즘 트렌드와는 달리 고급스럽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의 노래. 사랑의 체온이 채 가시지 않은 듯한 이별의 순간을 마치 한편의 수채화처럼 그려낸 노래에서 박하선의 리얼하고 감성적인 눈물연기가 실제 이별 장면을 연상케 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박하선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 비디오에 노 개런티로 출연한 것이 알려지자, 그녀의 실감나는 눈물연기는 네티즌들로부터 '착한 눈물'이라는 선행사로 찬사를 받고 있다.
팬들은 "박하선의 눈물연기를 보니 괜히 눈물이 난다", "음원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연기 재능으로 참여한 박하선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받았다"는 등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소속사 조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4K(포케이)의 이번 데뷔앨범에는 '로킹 걸(Rocking Girl), '바이 바이 바이', '달빛연가' 등 3곡이 수록돼 있으며 음원 수익금은 전액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국제대 조대원 교수가 기획한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는 박하선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성미와 음악 관련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카페 베네, 플레이 타임, CJ E&M 등이 후원했다.
[사진 = '바이 바이 바이' 뮤직비디오에서 눈물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하선(위), 그룹 4K. (사진제공 = 조은 엔터테인먼트)]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