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장동민 측, "음주 뺑소니 피의자 경찰 조사중"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당한 교통사고가 음주 뺑소니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이와 관련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장동민이 음주 뺑소니를 당해 입원한 것이 맞다.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피의자가 장동민이 탔던 차를 치고 내려서 도망가는 것을 봤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동민의 현 상태에 대해서는 "입원 중에 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tvN '코미디 빅리그3'에서 동료 개그맨 유상무와 함께 옹달 팀으로 출연 중인 장동민은 26일 새벽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 부근에서 코너 준비를 마치고 귀가 중 뒤에 따라오던 차량과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했다.

장동민은 동승했던 매니저와 함께 경기 일산의 한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동민은 이날 tvN '코빅3'에 이어 27일 예정된 엠넷 '비틀즈 코드2' 녹화에도 전부 불참을 통보한 상태다.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장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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