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 최원영·유원석, 패션대결 '후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최원영과 유연석의 극외 패션대결이 화제다.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에서 윤정희와의 삼각 러브라인으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최원영과 유연석이 각기 다른 패션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 캐릭터만큼이나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을 연출, 트렌드를 선도하며 여성들의 로망과 남성 시청자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차도남 최원영의 진중한 '카리스마룩'

전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젠틀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완판남에 등극한 최원영은 '맛있는 인생'에서 깔끔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통해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카리스마 룩을 선보이고 있다.

카리스마 있는 외과 의사로 매회 호연을 보여주고 있는 최원영은 캐릭터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어두운 색깔의 셔츠와 타이를 선택해 정통 포멀룩을 선사하며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유능한 외과의로 진중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만큼 자신의 패션에서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반면 병원이 아닌 야외로 나갔을 때나 집 내부에서는 가벼운 느낌의 티셔츠나 트렌치 코트, 니트와 가디건 등 심플하면서도 부드러운 패션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자유분방 외과의사 유연석의 '세미 포멀룩'

최원영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배우 유연석은 세미 포멀룩을 선보이며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극중 병원장 최인구(박근형)의 아들이자 자유분방한 의사 최재혁으로 등장하고 있는 유연석은 셔츠와 노타이로 여유로움을 강조했다.

유연석은 흰 피부가 돋보이는 밝은 색감의 셔츠로 캐릭터의 젊은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단정한 자켓으로 의사로서의 무게는 잃지 않는 엣지 있는 패션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각기 다른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여성들의 로망이자 남성들의 워너비로 각광받고 있는 최원영과 유연석은 윤정희와의 삼각 러브라인을 통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방송은 30일 오후 8시 40분.

['맛있는 인생' 최원영(위쪽사진 왼쪽), 유연석.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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