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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주혁과 홍아름이 고려판 로미오와 줄리엣답게 비장한 최후를 맞는다.
최근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무신'(연출 김진민 김흥동 극본 이환경) 녹화에서 김주혁과 홍아름은 동반자결로 비장한 최후를 선택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그렸다.
29일 MBC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약선(이주현) 역모사건을 파헤치던 김준(김주혁)이 자결을 결심하는 모습이 예고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방송에서 역모사건 주모자인 김약선의 죽음으로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박승선(최운교)의 보위찬탈 공모가 본격화 되며 모든 음모의 내막이 드러날 위기에 놓여졌다. 이에 김약선 역모사건을 조사하던 김준은 모든 사건의 원흉이 바로 자신에게서 시작됐음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인다.
한 사내를 사랑한 죄로 모든 것을 내어 던진 송이(김규리)의 무서운 집착과 이로 인해 사위에 이어 딸에게도 칼을 들어야 하는 최우(정보석), 그리고 주군의 여자를 사랑한 자신까지, 김준은 얽히고설킨 운명을 자결로 매듭 짓기 위해 마지막으로 안심(홍아름)을 찾아간다.
최우에게 모든 것을 고백한 후 자결을 결심하는 김준과 그의 죽음을 따르려는 안심의 처절한 사랑이 그려질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비장한 최후를 예고한 김주혁(위)과 홍아름. 사진 = i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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