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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채널A의 '다큐스페셜'이 종합편성채널로는 최초로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9일 "2012년 4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35편이 출품됐으며, 이중 채널A 다큐스페셜 '눈을 떠요 아프리카'를 포함해 총 6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4월 방송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매달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부문 등으로 나누어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채널A는 종합편성채널 최초로 뉴미디어 부문에서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다큐스페셜 '외에도 SBS '스페셜-영원한 치어리더, 스물둘 사노아미의 노래', EBS '다큐프라임-아시아대평원'과 MBC 라디오 '한지붕 다섯 가족, 희망을 말하다', 울산 MBC의 '창사특별기획 워터 시크릿'과 강원민방의 'DMZ 스토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눈을 떠요 아프리카'는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간단한 질환에도 시력을 잃어야만 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서글픈 현실을 조명한 작품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수려한 아프리카의 자연 경관 뒤에 숨겨진 아프리카 사람들의 힘든 현실과,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 편의 시와 같은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 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채널A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눈을 떠요 아프리카'를 방송한다. 30일 오후 6시에 1부 '눈 먼 시인의 노래'가, 7월 1일 오후 6시에 2부 '쥬벤틴의 노래'가 각각 방송된다.
['다큐스페셜'. 사진 = 채널A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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