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화 장성호가 시즌 5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의 장성호는 2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3000루타를 기록했다. 통산 3000루타는 장종훈, 양준혁, 송지만에 이은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999루타를 쳐낸 장성호는 1회말 2사 주자없는 타석에서 소사의 6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솔로포로 4루타수를 추가하며 통산 3003루타를 달성했다.
1996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 고졸신인으로 입단한 장성호는 데뷔 첫 경기인 1996년 광주 쌍방울 전에서 첫 루타를 기록한 이후 2005년 2,000루타, 2008년 2,500루타를 달성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9년 연속 200루타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던 장성호의 한 경기 최다 루타는 11루타로 99년 4월 25일 광주 한화전을 포함 3번 기록한적 있으며 한 시즌 최다 루타는 1999년에 기록한 272루타이다.
2회초 현재 한화는 장성호의 솔로포를 앞세워 1-0으로 KIA에 앞서 있다.
[시즌 5호포로 통산 3000루타를 달성한 한화 장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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