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대전 유상철 감독이 부산전에서 체력적인 이유로 인해 선수들이 고전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전은 30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9라운드서 1-3으로 졌다. 유상철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수중전인 경기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 것은 세트피스다. 오늘 3골 정도가 세트피스서 나왔다. 선수들이 계속적인 경기를 하다보니깐 체력적인 문제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측면에서 크로스 같은 장면들을 많이 만들고 싶었다"면서도 "김형범과 지경득이 체력적으로 떨어졌다. 우리가 원하는 공격이 안나온 것들이 아쉽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서 김창훈 등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이 적었던 것에 대해선 "뛰어야 하는 것을 선수들도 알지만 일주일에 거의 3경기를 하다보니깐 그런 부문들에 있어 오늘 경기가 힘들었다. 집중력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유상철 감독은 부산전에 대해 "선수들도 생각과 몸이 따로였다. 경기시작 5분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집중을 못해 실점한 것들이 경기를 힘들게 했다"고 전했다.
[유상철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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