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시트콤 '닥치고패밀리'로 13년만에 지상파 복귀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본이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1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본은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우성가족의 이모 역으로 출연, 90년대 톡톡튀는 매력과 발랄한 말투로 인기를 끌었던 자신의 매력을 다시 한번 발산할 예정이다.

이본은 8090세대에게 '까만콩'이란 별명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까지도 유인나의 진행으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KBS 2FM '볼륨을 높여요'의 초대 진행자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여년동안 안방마님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높여왔다.

이후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와 KBS 2TV 드라마 '순수'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톱스타 대열에 올랐다. 최근 한 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본은 이번 시트콤을 통해 13년 만에 지상파에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추게 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몸꽝, 얼꽝 등 모든 게 하자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모든 게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 가족 시트콤이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흥행을 보증하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닥치고 패밀리'는 '선녀가 필요해'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1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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