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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결혼 후 아이티에서 살 수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 시즌2'에는 걸그룹 원더걸스와 f(x)가 함께 출연했다.
공개 연애 중인 선예는 "(남자친구를) 아이티에 선교활동 하러 갔다가 만났다"며 "현재도 (남자친구가) 아이티에 있다"고 말했다.
선예는 사귀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제가 먼저 다가갔다. 전 숨기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알고보니 그 분을 아이티에서 처음 만난 게 아니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인사했더니 '처음이 아니다'고 하더라. 전에 두 번 정도 만났는데, 제가 기억을 못했던 것이다. 제 직업 때문에 그 분은 절 기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선예는 MC 유상무가 "결혼하면 아이티에 가서 살 것이냐?"고 묻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위)와 개그맨 유상무.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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