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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서초동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정종철은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난 서초동 산다"며 땅값이 떨어졌다는 주위의 농담에 대해 사과 의사를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종철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강남선배로 나온 배우 유연석이 실제 강남 8학군 출신인 '엄친아'라는 말에 대해 "강남에서 나왔다고 다 엄친아인가? 난 서초동 산다"고 밝혔다.
정종철의 발언에 변기수는 "땅값 떨어졌다더라"라고 핀잔을 줬고, 정종철은 "서초동 주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굳이 제가 거기 살아서 요즘 부동산 경기 많이 침체됐죠. 제가 이사가고 나서 딱 얼음이 됐더라"라고 급사과했다.
이어 그는 "전 서초동을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초동 주민임을 밝힌 정종철.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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