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中 '쾌락대본영' 황금시간대 이례적 재방 편성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겸 장근석의 중국내 인기가 심상치 않다.

장근석은 최근 중국 연예 오락 프로그램 호남 위성 TV '쾌락대본영'에 출연했다. 본방송이 나간 이후 지난달 29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중국 안방극장 황금 시간대에 이례적으로 재방송이 편성됐다.

중국 온오프라인을 장악하며 연일 화제를 모은 호남 위성 TV '쾌락대본영-장근석 특집'이 지난 16일 방영 후 뜨거운 재방 요청과 함께 미 방영분 공개까지 쇄도, 방송되던 드라마의 종영으로 여유가 생긴 황금 정규 방송대에 이례적으로 특별 재방송 편성된 것이다.

29일 특별 편성된 '장근석 특집'은 재방송 편성에도 기존의 재방 평균 시청률을 훨씬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중국 인터넷 방송 사이트 PPTV 실시간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6일 '장근석 특집' 본방송은 중국 최고의 영화제인 상해 국제 영화제와 동시간대 방영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2.54% 시청점유율 6.49% (CSN 중국 미디어 리서치 기관 집계)로 전국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중국 인터넷 TV 채널인 PPS 온라인 동시 접속자 35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본 방송 이후 팔로워 수가 50만 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장근석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는 29일 재방 방송 이후 60만이 급증해 이 방송으로 인해 총 약 110만이라는 기록적인 팔로워 상승을 보였으며 현재 총 430만이 넘는 팔로워를 과시, 뜨겁던 장근석 열풍을 더 치솟게 만들며 팬들 뿐 만아니라 중국 내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내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장근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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