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김진우(29)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4월 13일 1군에 등록된 이후 처음이다.
KIA는 4일 김진우를 1군에서 말소시켰다. KIA 선동열 감독은 4일 광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김진우가)잠실 LG전에서 던진 뒤에 팔꿈치가 안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진우는 지난달 28일 잠실 LG전에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했다. 그 후 팔꿈치에 통증이 있는 것을 느꼈고, 이에 선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김진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선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휴식을 취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김진우가 빠진 자리에는 같은날 오준형이 들어오면서 채워졌다. 2007년 1차지명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오준형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군에 합류했다. 통산 성적은 50경기 95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6.06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1군 등록이 말소된 김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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