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끝까지 야구장에 남아 지켜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LG의 '캡틴' 이병규(9번)가 결승타로 팀에 2연승을 안겼다. 이병규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박용택의 우중월 적시 3루타로 1-1 동점이 되자 이병규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박용택을 득점시켰다. 이는 결승타가 됐고 LG는 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인해 3차례나 중단되는 등 총 65분이 지연됐다.
이병규는 결승타에 대한 기쁨보다 경기장을 지킨 팬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전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야구장에 남아 지켜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이병규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집중력 있게 경기해서 후반기에도 좋은 흐름으로 이어가고 싶다"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큰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