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세네갈과 1-1 무승부…브라질은 이집트에 진땀승

[마이데일리 =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영국 축구 단일팀이 런던 올림픽 본선 첫 경기서 세네갈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영국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세네갈과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A조 1차전서 1-1로 비겼다. 영국은 긱스가 주장으로 풀타임 출전하고 벨라미, 클리버리 등이 팀 플레이를 이끌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서 영국은 전반 20분 벨라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세네갈은 후반 37분 코나테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나테는 팀 동료의 침투패스에 이어 골문앞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우루과이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서 라미레즈와 로데이로가 연속골을 터뜨려 2-1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이집트를 상대로 라파엘, 레안드로, 네이마르가 전반전에만 3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 허용해 힘겨운 3-2 승리를 거뒀다.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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