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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코벤트리 김종국 기자]스위스의 타미 감독이 한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스위스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시티오브코벤트리스타디움서 열린 한국과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2차전서 1-2로 졌다. 스위스의 타미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좋은 경기였다"며 "선제골을 허용한 후 대응한 것이 좋았다. 1-1이나 2-2로 경기가 끝나기를 기대했다"며 한국에 무승부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우리는 수비적인 경기만 하지 않았다"며 "경기 중 90분간 선보인 전술적인 부문에 만족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승리해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것에 대해선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1차전과 2차전을 치르면서 팀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고 있다. 기회는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타미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한국은 어그레시브했다. 경기 초반은 좋았지만 한국은 전술적으로 훌륭한 경기를 했고 계획이 있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스위스 감독. 사진 = 올림픽특별취재단]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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