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택시 강도 맨손으로 때려 잡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배정남이 택시 강도를 맨손으로 잡아 화제다.

배정남은 지난달 31일 새벽 2시께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영등포 신화병원 사거리에서 택시 강도를 잡았다.

그는 신호대기 중에 서 있던 택시 운전석에서 "강도야"라고 소리치며 뛰어나오는 택시기사와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도가 골목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매니저와 함께 강도가 뛰어간 방향으로 차량을 이동, 뛰어가다 지친 강도를 발견하고 맨손으로 제압했다. 매니저는 경찰에 신고해 강도를 이송했다.

배정남은 현재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이후 현재 '베를린' 촬영중에 있다.

[택시 강도를 맨손으로 때려잡은 배정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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