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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트와 관련된 잇따른 악소문, 연예기자 "각트는 그럴 사람 아냐"
한국에서 '슈가 아유미'로 유명한 아이코닉(ICONIQ)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일본 록스타 각트(GACKT)에 대한 여러가지 좋지 않은 소문이 나돌고 있다. 각트가 진행하는 모금 운동에 의해 모인 의연금 일부를 횡령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각트는 지난해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직후, 직접 나서 부흥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 'SHOW YOUR HEART 기금'을 설립했다. 이에 후지와라 노리카, 카와사키 마요 등 일본 유명인들이 이 기획에 동참해 시선을 끌었다.
그런데 최근, 일본의 한 주간지가 '각트가 기부금을 횡령당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그의 주변을 캐고 있다고 한다.
닛칸 사이조에 따르면, 이 주간지 기자는 "각트의 개인 사무실 관계자가 '기부금 일부를 횡령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떠오르고 있다. 이 인물은 최근 해고됐지만, 해고에 대한 자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주간지 기자는 "이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에, 모금 계좌가 한국 IT 기업의 계좌로 되어있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인 지난해 3월, 각트의 모금 계좌가 네이버와 한게임 등으로 유명한 회사 NHN의 일본지사 계좌로 되어있어 일본인들 사이에서 '사기 아니냐'는 지적이 속출했다. 각트가 "전용계좌가 개설되기까지 임시적인 것"이라고 해명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한 바 있다. 이를 언급한 것이다.
현재는 전용 창구도 마련되어 있고, 공식 사이트에선 활동 내용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한편, 각트가 주연을 맡아 7월 15일부터 시작하는 연극 'MOON SAGA -의경필전-'과 관련된 소문도 잇따르고 있다.
각트는 이 작품에서 원작, 각본, 연출, 주연 등 1인 4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본래 연출과 각본은 각각 다른 사람이 하기로 정해져 있었다고 한다. 공연 바로 1달 전에 각트 홀로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아 '각트가 1인 4역을 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
일부에서는 "각트의 독특한 취향에 다른 스태프들이 따라갈 수 없어서"라고 보도됐지만, 그게 아니라 금전 트러블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연예 리포터는 "(각트가) 그렇게 계산해서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악 소문이 많은 것은 스타의 숙명. 지금까지 많은 악소문을 겪었던 각트이지만, 별 다른 탈 없이 많은 일본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지도 깔끔한 편. 앞으로도 별 탈 없이 톱스타 각트로 남아있어주길 많은 팬들은 바라고 있다.
각트는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나고야 등 전국 각지를 돌며 10월 2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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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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