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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살아있는 팝의 전설, 스티비 원더(63)가 이혼한다.
피플닷컴 등 미국의 연예매체는 3일(이하 현지시각) 스티비 원더가 그의 아내 패션 디자이너인 카이 밀라드 모리스와 결혼 11년만에 이혼한다고 보도했다.
이혼 신청 서류를 접수시킨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별거한 상태였다. 이혼 사유는 타협불가능한 성격차이이며, 스티비 원더는 두 아들의 공동양육권도 신청한 상태다. 또 스티비 원더는 모리스와 두 자녀에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게 된다.
스티버 원더에게 밀라도 모리스와의 결혼은 두 번째이며, 첫 번째 결혼까지 포함하면 총 7명의 자녀가 있다. 원더의 변호사, 로라 워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로빈 깁슨, 안젤리나 졸리 등의 이혼 담당 변호사였다.
스티비 원더는 시각장애를 딛고 세계적 명성을 누리는 뮤지션이 된 음악계의 전설이다. '수퍼스티션', '서 듀크',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 '이즌 쉬 러블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스티비 원더. 사진 = 현대카드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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