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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한국 남자 체조의 기대주 양학선이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양학선의 도마 결선 6일 오후 11시 41분(이하 한국시간)에 시작된다. 예선에서 2위를 기록한 양학선은 결선에서 가장 마지막에 경기를 펼친다. 대회 결선 규정에 따른 유리한 대진이다. 이로써 양학선은 앞선 선수들의 연기를 모두 확인한 뒤 자신의 연기를 할 수 있다.
예선에서 양학선은 비장의 기술인 ‘양학선’을 펼치지 않고도, 16.333점을 받았다.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이유다. 1984년 LA올림픽부터 출전한 한국 체조는 그동안 단 1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포르투갈을 꺾고 단체전 4강에 오른 남자 탁구는 7일 오전 3시 홍콩과 준결승을 치른다. 또한 한국의 효자종목인 사격에선 한진섭과 김종현이 50m 소총 3자세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구기종목에선 남자 핸드볼이 덴마크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앞서 4경기를 모두 패한 남자 핸드볼은 덴마크전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여자 하키도 마찬가지다. 4강 진출에 실패한 여자 하키는 벨기에와 최종전을 벌인다.
[양학선(위)-정지현.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마이데일리 사진 DB]]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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