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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저스틴 게이틀린이 전체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테네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우승했던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준결승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게이틀린은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준결승전서 9.82초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은 잠시 후 오전 5시 50분에 열린다.
게이틀린은 1조에 출전했다. 레이스 중반 이후 스퍼트를 하며 1위로 골인했다. 다음으로 추간디 마르티나(네덜란드)가 9.91초로 2위, 아사파 포웰(자메이카)이 9.94초로 3위로 골인했다.
2조에선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1위를 차지했다. 전력을 다하지 않은 볼트는 레이스 막판 옆을 쳐다보는 여유 속에 9.87초로 골인했다. 이어 라이언 베일리(미국)가 9.96초로 2위, 리차드 톰슨(트리니나드 토바고)이 10.02초, 3위로 골인했다.
3조에선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낸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출전했다. 여유 있는 레이스 속 9.85초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타이슨 게이(미국)가 9.90으로 2위, 아담 제밀리(영국)가 10.06초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결승전에는 게이틀린, 마르티나, 볼트, 베일리, 블레이크, 게이가 각조 1~2위로 나서고, 나머지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기록한 포웰과 톰슨도 나서게 됐다. 게이틀린이 준결승전서 가장 좋은 기록을 찍었고, 블레이크, 볼트가 뒤를 이었다. 톱클래스 선수들이 준결승전 대부분 전력을 다하지 않아 결승전서 인간탄환들의 불꽃이 튈 전망이다.
[저스틴 게이틀린.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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